Ping

<접속.공유.발견>

' Apple ' 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Social Network 기반의 노래 추천기 (?) 인데요.

현재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 Facebook ' , ' Twitter ' 등과는 전혀 연동하지 않아 사람들의 큰 의문을 사기도 했습니다.

<잠시 고민을 한걸까요? Facebook 과 연동이 되는 듯 Apple’s own Ping web page 에 올려졌던 부분. 현재는 사라짐.>

하지만 애플은 항상 그랬듯이 독립적으로 자신들의 성을 쌓고 사람들이 들어오길 기다리는 자세입니다. 그러한 자세에는 항상 그들만의

자신감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이번 자심감의 가장 큰 기여를 한 요소는 ' iTunes ' 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iTunes 가 그져 ' iPod ' 이나 ' iPhone ' 에 노래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는 동기화

프로그램이란 인식이 강합니다. 심지어 iTuens 를 쓰기 싫어서 Apple 제품은 사용하지 않겠다 하시는 분도 봤는데요.

사실 우리나라에서의 Melon 과 성격이 비슷한 프로그램입니다. 세계적으로 이미 iTuens 는 엄청 거대한 음원시장을 형성하였습니다.

심지어 유명 가수들의 앨범중에는 ' iTunes Deluxe Edition ' 으로 iTunes 에서 엘범을 구매시 보너스 트랙을 첨가하는 등의 마켓팅도

성행합니다.

<영국 가수 Leona Lewis 의 iTunes Deluxe! >

그렇다면 이제 본론! ' Ping ' 은 구체적으로 뭐에 쓰는 걸까요!

처음에 말씀드렸다 싶이 말그대로 노래 추천기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과거 ' Genius ' 와는 다르게 사용자간 소통 혹은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중시했다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서트 소식이라든가 새 앨범에 대한 정보등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Lady GaGa 의 아티스트 페이지. 흡사 트위터를 연상하게 한다.>

<일반인 또한 등록하여 Follow 할 수 있다.>

아직 얼마 되지 않은 기능이지만 이미 접근의 용이성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느낀거지만 Apple 은 무척 공격적인 마케팅을 잘 한다는 겁니다. Facebook, Twitter 와의 연동이 어떤 변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대의 입장에서 Facebook, Twitter 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