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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지음 받을 때의 나의 모습









지음 받을 때의 나의 모습.

하나님은 나를 만드 실때에 많이 안타까우셨을 것 같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나 자신에게 누구보다 혹독하고 완벽한 사람이었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 또한 사교성 넘치게 행동하는 성격이 이었다면, 연예인 뺨치는 외모와 긴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면...

그랬다면...

지금의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을까?

나의 성향상 하고 싶은 일이나 필요의 의한 일 외에는 거이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인데. 나에게 예수님의 어떤 분이시라는 걸 알고 믿을 이유가 있었을 까 싶다.

그래서 하나님은 너무나 안타까워 하셨다. 아니 처음 태어났을 때는 어느정도 위의 사항들을 만족하며 만드셨었다 하더라도 커가면서 이렇게 가다간 예수님의 품을 떠나갈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할 수 없이 나를 붙들어 주시기 위해, 누구보다 날 사랑하시기에, 지금의 부족하고 연약하며 쉽게 넘어지는 이호준으로 변화시켜 주신것은 아닐까?

항상 나의 치명적 유혹에 쓰러지는 나의 모습을 보며,그 상황과 행동이 반복 되는 것을 보며 '나'란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되돌아 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옹기장이 되신 주님의 섭리와 깊은 뜻을 모두 헤아리지 못하는 이 부족한 그릇을 불러주시고 사용하여 주실 것에 또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저에게 제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다리가 붙어 있다면 그 다리를 깨어주셔서 벼랑 끝에서 뛰어내려 그릇 모두가 깨어지는 일을 막아주세요. 저는 아버지께서 사용하실 그릇이 되야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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