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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et Time/John

세상을 이기었노라

오늘부터 결심한게 하나 있다. 이 결심은 어떻게 보면 하나에 증명이 될 수도 있다. 무엇인가 하면 순.온.겸.먼. 무조건 순종하고 온유하고 겸손하고 먼저하자! 라는 거다. 모르겠다 내가 이 결심을 잘 지킬 수 있을지는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한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런 근거를 바로 사랑에 두셨다. 그리고 내가 만약 가족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위에 결심을 이룰 수 있을 것이고 만약 이 결심이 흔들리고 실패한다면 아마 난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는, 뭔가 극단적으로 변하긴 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이 마음을 갖게 한건 내가 아니란 것이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 John 16

02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때론 교회를 다니며 내가 생각하는 선한일이 교회내에서 묵인되거나 혹은 무시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그게 불씨가 되어 자의든 타의든 교회를 옮기거나 안나가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일이 무조건 안좋은 것이라고 보기보단 아버지의 예언을 이루고자 하심은 아닐까?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구하라 그리하면 주리라’라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여야 한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하고있다. 근데 24절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내가 구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과거 예수님께서 오시기 전에는 인간의 가장 큰 소망인 영원한 삶 영생을 살려면 선택 받아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소원을 말한다면 분명히 이루어주신다. 정말 기쁨이 충만한 일임에도 모태 신앙인 나라 그런가 살짝 감흥이 떨어지는데 참 많이 부끄럽다.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우리가 세상에서 고통 받을 것을 예수님께서는 너무나 잘 알고 계셨다. 예수님이 그 고통을 받으셨고 우린 그의 제자로서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하신다. 이것은 세상에 룰에 완벽히 어긋나는 일이다. 그 누구도 죽었다 다시 살아나진 못한다. 그러니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이기셨다라고 말씀하신건 아닐까? 물론 이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세상에게 이기고 지고가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우리가 세상에게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그럴 때마다 좌절하고 패배감에 몸서리 칠때면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세상을 이기신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담대하라!

  • John 17

0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물론 8절에서의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서로 사랑하는 자는 나의 제자라고 하셨으니 나도 예수님의 제자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런 난 아버지께서 주신 말씀을 읽고 있다. 이 일은 내가 예수님을 참으로 믿을 수 있게 해주는 아버지의 방식이라는걸 알려주는 확실한 말씀이 8절에 담겨 있는 것 같다.

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나는 이미 세상에 속해있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속한 천국민이다! 이 사실을 절대 잊지말자. 나는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17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항상 거룩하여야 한단말을 많이 하는데 내가 거룩하기 위해선 진리가 필요하고 그 진리는 아버지의 말씀 성경이다. 진리가 날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은 아마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게 하시겠단 말씀이고 또 17절에서 말하듯 거룩하게 한다. 진리! 꼭 그것을 쟁취하자!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계속되는 예수님의 기도인데 되게 어렵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자꾸 예수님이 나의 안에 예수님안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시고 뭐가 안에 자꾸 있고 아으, 나의 무식함에 부끄럽다. 하지만 확실한건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가끔 신이 나오는 영화나 만화를 보면 신이 노하여 벌하는 모습을 보거나 우리가 안중에도 없듯이 행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절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심지어 사랑하기까지 하단걸 23절에서 알 수 있다. 그렇다 나는 비록 아버지의 창조물일 뿐이지만 그런 날 창조하신 분의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행복한 인간이다. 그리고 내 안에는 예수님이 계신다.

  • John 18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참, 나도 정말 부족하다. 예수님께서 배드로에게 말씀하신 잔이라는 말 한마디에 또 의문을 품고 생각했다. 바로 술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잔이라는게 무엇일까? 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피라는 포도주는 또 무엇일까? 그것은 술이 아닐까? 확실한 것은 술취한 모습은 없다는 건데 내가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내 모습이라 생각하고 살자. (지난번 Q.T. 때 이미 한 말이지만 되새겨 보았다.)

  • John 19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십자가에 못 밖히신 예수님. 빌라도는 뭔가 깨어있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권력 앞에 굴복하여 그것에 분풀이로 한 일일 수도 있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자칭이란 말을 안쓴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였을까?

  • John 20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나는 참 의심이 많은데 항상 기도로 표적을 구한다. 그런데 이 말씀을 보니 도마가 딱 나인 것 같다. 증명하길 원하고 내 눈으로 꼭 봐야지 적성이 풀린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복되지 못하다는걸 오늘 배웠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복을 주시려다가도 그런 성격 때문에 못 주시는건 아닐까?

  • John 21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만약 그 시대에 컴퓨터가 있었다면! :)

오늘로써 요한복음을 다 읽었다. 솔직히 많은 것을 깨닫긴 했지만 많은 것을 놓치기도 했던 것 같다. 나의 부족함이 느껴졌던 Q.T.였다. 이렇게 성경으로만 하려니 놓치는게 아까워 이제부터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를 참고하며 Q.T.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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